여름의 시작,
다들 살얼음 동동 띄운 평양냉면 시작하셨나요?
올해 어디 평양냉면으로 여름을 시작할까 고민하다가~~
마포에 있는 근본 평양냉면집 '을밀대'로 향했습니다~~
2시인데도 웨이팅 1시간하고도
평양냉면 + 녹두전 조합으로 대만족해서
너무 행복했던
근본 평양냉면 '을밀대' 방문기 보시죠!
을밀대
영업시간
매일 11:00~22:00
푸른색 붓글씨체의 을밀대가 보입니다~
간판에서 세월감이 느껴져요!
2시쯤 갔는데 1시간 정도 기다려서 들어갔습니다.
아아아주 배고픈 상태!
기다리면서 면을 뽑는 곳도 보여요!
직접 면을 뽑는 '을밀대'입니다.
맛집답게 블루리본도 붙어있어요~
저희는 본관 1층 왼편 가장 안쪽 자리를 안내 받았구요~
짭쪼름한 소금이 뿌려진 면수로 시작합니다~
뽀얀 물이예요!
물냉면은 15,000원!
다른 분들 시키는거보니
거냉에 양 많이 시키시더라구요~
하지만 저희는 기본 얼음 올라간 물냉면으로 시켰습니다!
거기에 을밀대 시그니처 '녹두전'이 빠질 수 없죠~
물냉면 2개와 녹두전 1장!
이렇게 시켰습니다~
을밀대는 만두가 없어요!
반찬이 먼저 나오는데
이 슴슴 시큼한 절임무가 너무 맛나더라구요~
덜 익은 김치는 제 입맛 아녔어요!
녹두전과 평양냉면 등장!!
크~~ 살얼음 동동 냉면 보이시나요~
고기도 큼직! 무도 올라갔고 배도 올라가 있습니다.
슴슴~하고 시원~하고 맑은 국물이
목으로 살얼음과 함께 콸콸콸 들어오면
캬 여름이 이 맛을 느끼려고 있구나~ 싶어요!
여름 맛집 인정!!
1시간 기다린게 결코 아깝지 않습니다.
시원한 배 한 조각과
고소한 메밀면과의 조화도 너무 좋아요 ㅠㅠ
그냥 모든 조합이 다 맛있는데요!
특히 녹두와 고기가 가득 들어 있고
빠삭한 녹두전을 이어서 한 입 베어물면~
평양냉면의 은은한 슴슴 달큰 새콤함과
메밀 고소한 면과
녹두전의 기름진 고소함이 조화를 이뤄서
세상 맛있습니다~
그냥 여름 느끼기에 제격인 음식!
맛있는 평양냉면의 정점!
한시간 대기해도 아깝지 않은 맛인
을밀대는요~~
대흥역 2번 출구쪽에 있습니다!
그럼 맛있는 여름 되세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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